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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7월 2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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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혁신센터]

지난 2018년도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 논의 과정에서 벤처캐피탈 규제완화에 대한 논의가 시작되었다. 정부는 CVC 대안으로 벤처지주회사 제도를 추진하기로 협의했으나 2020년 하반기 경제정책방안에 일반지주회사의 CVC 제한적 보유 방안을 검토했고 CVC 규제완화를 위한 공정거래법이 발의됐다. 벤처투자를 촉진시키는 적절한 방안에 대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위한 토론회를 6월 26일(금) 오전 10시에 개최했다.

발제를 맡은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일반지주회사 체제 하에서 CVC 설립 허용 방안에 대해, 외부 자금을 조달하는 형태인 실질적 금융회사 및 명백한 금융회사는 불허하고, 동일 계열 자금으로만 운용하는 CVC는 비금융회사로 간주하여 허용을 검토 가능하다고 했다. 또한 편법승계 및 기타 경제력 집중 억제 규제의 면탈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도 추가로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여기에는 외부 차입자금이 없어야 하고 투자 재원 또한 외부 차입이 없어야 한다는 원칙을 뒀다. 앞서 언급한 남용 방지를 위한 안전장치는 제8조의2에 예외조항을 두는 형태로 신설하여 CVC가 비금융회사로서의 속성이 강한 경우에 한해 지주회사 편입을 허용해야 한다고 했다. 그 외 편법 승계와 잠재적으로 관련될 수 벤처 캐피털 있는 내용은 공정위에 정기적으로 보고하도록 하고 공정위는 필요 시 직권으로 탈법행위의 존재 여부를 조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박상인 경실련 정책위원장은 CVC가 총수일가의 세습과 사익편취에 악용될 여지가 있고, 지주회사 규제를 무력화하는 출발점이 되어 과거 출자총액제한제도 무력화의 역사를 되풀이할 수 있다며 벤처지주회사의 비계열회사 주식 취득 제한을 폐지하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했다. 또한 재벌 대기업과 하청기업의 전속거래 및 재벌 내부거래가 만연하고, 재벌 세습으로 인한 새로운 기업의 시장진입 어려움, 기술탈취의 만연 등을 들어 혁신 유인이 사라진 재벌 체제의 한계를 지적했다. 따라서 혁신의 유인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징벌적 배상과 디스커버리 제도를 도입하고 재벌 경제력 집중을 해소해야 혁신성장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했다. 또한 복지체계와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노동개혁과 재정개혁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 또한 필요하다고 했다.

권희원 전국금융산업노조 금융정책본부 부위원장은 정부의 이번 벤처캐피털 규제완화 시도가 인터넷 전문은행법 개정에 이어 금산분리의 대원칙을 허물어 결국 재벌대기업의 경제적 지배력 강화와 부의 집중만 불러올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재벌기업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지 않은 사업분야에 투자하여 계열사 확장 효과까지 얻는 등 공정경제에 정면으로 벤처 캐피털 배치된다며, 벤처산업 생태계가 파괴되고 대기업 중심으로 재편되어 재벌기업의 사내벤처만 활성화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CVC규제 완화의 시도가 지배주주의 이익독식을 보장하는 정책으로 부의 독점을 심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봤다. CVC 허용만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안인 것처럼 포장해서는 안 되며, 실질적으로 기업 보호를 위한 노력을 하는 것이 더 본질적인 해답이라고 했다.

유환익 전국경제인연합회 기업정책실장은 IMF 이후 경영권 방어가 약화되고 투명성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지주회사가 도입됐으며, 주어졌던 특례들이 현재는 제한되어 있는 것에 비해 각종 규제들이 있어 CVC를 허용하는 것이 오히려 지주회사들의 형평성을 보장하는 것이라고 했다. 해외의 유수 기업들이 CVC를 통해 여러 회사들에 투자하고 있는데, 국내 지주회사는 그렇게 하지 못하고 있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약한 상황이라며 지주회사에 CVC를 허용하는 것을 통해 지주회사에 대한 역차별을 시정할 수 있다고 했다. 정책자금이 스케일업 단계에서는 상당히 취약하므로 이를 CVC가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이를 통해 전략적이고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해 혁신시장에서 CVC가 상당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국내에서는 CVC가 불가능한 상황이어서 해외에서 CVC를 설립해 투자하고 있는 기업들을 국내에 투자하게 하면 그만큼 국내로 투자를 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성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는 전체 스타트업 투자 중 CVC 투자 비용이 미국의 경우 51%, 일본 44%인 데 비해 한국은 9%만을 차지하고 있다며, 대기업의 경제활동 관점을 혁신생태계 쪽으로 돌리는 것이 오히려 재벌 중심의 경제체제를 바꾸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또한 기술 탈취가 국내에서 많이 일어나는 것은 맞지만 대부분이 M&A 과정이나 사업 제휴 논의 시 많이 발생한다고 했다. CVC 도입 시 대기업이 사업에 직접 관여하는 것이 아닌 투자전문가를 통한 방식이므로 경영권을 확보 가능한 수준이 아니며 투자하는 기업의 기술을 베끼는 것은 대기업에도 큰 부담이라고 했다. 스타트업 투자 영역은 CVC 전문투자기업을 만들어 운용해야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CVC를 통해 적절한 자금이 조달되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승규 공정거래위원회 지주회사과 과장은 지주회사제도는 본래 기업 지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들어졌는데 CVC를 통해 타인 자본이 조달되고 이를 통해 다른 기업을 지배하게 되면 지주회사의 장점이 희석될 수 있다고 했다. 또 계열사나 모회사의 자금만을 이용한 단독 투자는 벤처투자에서 많이 관찰되며 해외에서는 CVC 규제가 없음에도 전략적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총수 일가에 대한 부당 지원 문제에 대해, 총수 일가의 지분이 전혀 벤처 캐피털 없는 상황에서 대기업 CVC가 비상장사에 투자 후 계열사와의 잦은 거래를 통해 시장화한 후 시너지가 있는 주요 계열사와 합병하는 경우는 전형적인 전략적 투자라고 했다. 다만 CVC를 통한 투자가 발생하면 전략적 투자와 총수일가를 지원하기 위한 행위를 구분하기 쉽지 않아 사후적 규제의 한계가 발생하기 때문에 사전적 규제로 CVC 지분 보유를 금지하거나 총수 일가가 지분을 보유한 기업에 투자를 금지시키는 방안을 검토해볼 수 있다고 했다. 또한 사전적 규제가 도입된다면 실효성 확보 방안을 함께 검토할 것을 추가로 언급했다.

토론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을 발전시키는 역할을 국회에서 해 줄 것을 촉구하고, 전문가 및 관련기관과도 협의할 것을 당부하며 토론회를 마쳤다.

벤처 캐피털

박록찬

출처=할본 홈페이지

출처=할본 홈페이지

블록체인 보안기업 할본(Halborn)이 9000만달러(약 1173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블룸버그가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할본에 대한 이번 시리즈A 투자는 서밋파트너스가 주도했으며, 캐슬 아일랜드 벤처스,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 등이 참여했다. 할본은 기업가치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서밋파트너스 측은 “크립토 산업이 아직 어린 단계이므로 보안 서비스는 시간이 갈수록 성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할본은 서밋파트너스의 첫 블록체인 분야 투자이다.

할본의 투자 성사는 최근 가상자산 관련 기업들이 기업가치를 낮춰 투자를 유치하거나 임직원을 감축하면서 투자가 얼어붙고 있는 크립토 겨울에 대응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할본은 보안기업인 탓에 시황을 비껴갈 수 있다고 말한다. 롭 벤키(Rob Behnke) 할본 CEO는 “가상자산 가격은 우리 사업과는 무관하다. 전체 산업이 성장한다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 가상자산 해킹 및 도난 사건은 끊이지 않는다. 특히 지난 상승장에서는 해킹 시도가 더욱 늘었다. 할본은 블록체인 플랫폼의 취약성을 분석하고 대응책을 제시한다. 지난달 할본은 메타마스크(MetaMask) 가상자산 지갑의 허점을 발견해 발표하기도 했다. 스티브 왈브로얼 정보보안총괄(CISO)은 “발견 뒤에 완전히 보완되기까지 1년 가까이 기다려야 했다”고 말했다.

할본은 코인베이스, 솔라나, 아바랩스(아발렌체 개발사) 등에 서비스를 벤처 캐피털 제공하고 있으며, 아마존, BNY멜론, 나이키 등 비(非)크립토 기업에 가상자산 사용 및 보관에 관해 교육을 맡고 있다. 벤처캐피털과 은행 등에 크립토 사업의 위험 레벨과 관련해 자문을 맡고 있기도 하다.


HSBC와 KPMG는 잠재된 유니콘을 밝히고 이 지역의 창업 상황을 평가하는 "2022년 아시아-태평양의 신흥 거인" 보고서를 막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서는 이들 두 유닛이 프로지(Propzy), 사이퍼(Sipher), 센도, 지오헬스(Jio Health), 클레바이(Clevai), 쿨메이트, 이브HR(EveHR), 로지(Lozi), VUI, 홈베이스 등 '신흥 거인' 10위에 올랐다. 10개 기업의 총 가치는 3억달러로 조사 대상 12개 시장에서 꼴찌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신생 시장은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시장으로 여겨진다. 보고서는 Tracxn 플랫폼 통계를 인용해 코로나19 범유행 당시 베트남은 창업기업이 1600개에 불과했지만 현재는 유니콘 4개(VNG, VNPay, 스카이 마비스, 모모)를 포함해 3000개 이상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얼마 전 국가혁신센터(기획투자부 산하)와 투자펀드 도벤처스가 발간한 베트남 혁신기술투자보고서에서도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자본의 가치와 투자 금액의 양면에서 베트남이 동남아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베트남은 스타트업에 유리한 환경이다. 사진: WSJ.

HSBC와 KPMG에 따르면 베트남 디지털 경제의 주동자는 국가 기반의 정책 지원과 함께 새로운 기술 소비자 제품을 실험하고 채택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많은 젊은 인구이다.

게다가, 1인당 GDP는 이 지역의 다른 나라들에 비해 여전히 상대적으로 낮지만, 베트남의 경제는 다른 어떤 시장보다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세계은행 추산에 따르면 성장률은 2022년 5.5%, 2023년 6.5%로 코로나 19 이전과 같은 성장률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와 같은 나라들을 따라잡을 수 있는, 스타트업의 중심지로 부상했다. 젊고 역동적이며 교육을 받은 인구, 높은 인터넷 커버리지와 스마트폰 사용, 그리고 정부의 지원으로, 베트남은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목적지로서의 위치를 계속 유지할 것이다. 투자자들과 기술 회사들 모두, 이 나라를 잠재적인 유니콘의 개발 요람으로 만들고 있다"고 제너럴의 팀 에반스 HSBC 베트남 이사는 말한다.

코로나19 관련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2021년 베트남 스타트업의 총 벤처캐피털 투자액은 15억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전문가들에 따르면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는 거의 전적으로 민간이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는 국가기술혁신기금과 기술분야 운영위원회를 통해 지원을 촉진하고 있다. 통신 인프라가 국영기업 소유이고 대부분 민간인 국내 데이터 서비스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외에도, 베트남 스타트업들이 당신만의 길을 계획함으로써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정부가 허용하고 있다.

그러나 KPMG 베트남 전략 책임자인 루크 트레오라에 따르면, 이 분야에서 벤처 캐피털 국가는 보통 거의 개입하지 않는다. 따라서 중기적으로는 베트남이 국가 감독 수준을 높이고 규제를 강화할 것인지, 아니면 현재의 개방 지향성을 유지할 것인지 큰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그는 정부의 주요 초점은 여전히 이 새로운 경제 부문의 성장이라고 평가했다.

아태지역 전체를 살펴보면 HSBC와 KPMG의 연구는 이곳의 스타트업이 세계의 성장동력이라는 것을 강조한다. 2021년 지역 전체 유니콘 수는 25% 이상 증가한 450개 사업장을 기록했다. 민간 투자도 증가 추세로 전 세계 투자액의 4분의 1을 차지하며 2020년에는 2018년의 두 배인 67%에 해당한다.

2022년이 2021년 고점을 지속할 가능성은 낮지만, 1분기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체의 투자 수준은 2020년과 2019년을 모두 넘어설 수 있다. 보고서는 "2022년 1분기 거래대금이 2020년 전체 거래대금을 초과하거나 거의 초과한 호주, 말레이시아, 한국 등 시장에서 이를 명확히 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요가 많은 반면 인력은 시장 전체에 고르게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기업의 가장 시급한 과제 중 하나는 성장을 촉진하는 데 필요한 인재 풀을 확보하는 것이다.

IT비즈뉴스(ITBizNews)

[사진=인천혁신센터]

[사진=인천혁신센터]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도 상반기 빅웨이브 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가 이달 8일과 14일 양일에 걸쳐 인천 송도 오라카이호텔과 서울 강남 디캠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됐다.

빅웨이브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창업기업 육성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혁신센터가 만든 투자유치 플랫폼 브랜드다.

이번 행사에는 벤처캐피털, 팁스 운영사, 창업기획자, 대·중견기업 및 지원기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파트너 등 26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 상반기 빅웨이브 투자유치 IR에서 선보인 기업은 ▲테솔로 ▲에이아이인사이트 ▲시즐 ▲프로메디우스 ▲나인와트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베지스타 ▲소프트스퀘어드 ▲인투스카이 ▲골라라 등 총 10개사다.

테솔로는 3지 12자유도 다관절 협업로봇 그리퍼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2지 형태의 협업 로봇대비 정교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여 투자사와 대·중견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 및 제품 도입관련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아이인사이트는 안저 카메라와 AI판독기술을 활용해 안구질환을 진단하는 솔루션 기업으로, 안구 데이터를 활용한 AI 진단기술력과 국내외 안구질환 검측 기기와의 높은 호환성을 선보여 타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선보였다.

나인와트는 탄소 감축량과 녹색 금융을 융합한 그린리모델링 매칭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는 텍스트로만 구성된 콘텐츠를 자동으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솔루션을 선보여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투스카이는 지적도 기반 자동방제 및 자율 충돌회피 방제용 드론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으로 지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농산지의 비행구간을 정확하고 정교하게 비행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동대문의 패션 도매시장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구현한 골라라는 도매 중개 플랫폼과 더불어 동대문 관련 물류 통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인천혁신센터는 참여기업과 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후속미팅 주선과 직접투자 검토와 더불어 성과창출을 위한 투자전략수립, 네트워크 발굴, 계약검토 등 밸류업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전 과정에 대한 후속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석준 센터장은 “빅웨이브는 명실상부한 센터 대표 플랫폼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투자 파트너의 숫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스타트업과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창업자와 투자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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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김정호기자]인천시(시장 유정복)가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김석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상반기 빅웨이브 IR(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가 벤처 캐피털 지난 7월 8일과 14일 양 일에 걸쳐 인천 송도 오라카이호텔과 서울 강남 디캠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빅웨이브(BiiG WAVE)는 유망 기술을 보유한 벤처창업기업 육성과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인천시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만든 투자유치 플랫폼 브랜드로, 이번 행사에는 벤처캐피털, 팁스 운영사, 창업기획자, 대·중견기업 및 지원기관 그리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의 글로벌 파트너 등 260여명이 참여했다.

2022년도 상반기 빅웨이브 투자유치 IR(투자유치 사업계획 발표회)에서 선보인 기업은 총 10개사(▲테솔로, ▲에이아이인사이트, ▲시즐, ▲프로메디우스, ▲나인와트,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 ▲베지스타, ▲소프트스퀘어드, ▲인투스카이, ▲골라라)로 20:1 가량의 치열한 경쟁률 끝에 선정됐다.

테솔로(대표 김영진)는 세계 최고 수준의 3지 12자유도 다관절 협업로봇 그리퍼를 개발하는 기업으로, 2지 형태의 협업 로봇대비 정교하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여 투자사와 대·중견기업으로부터 투자 유치 및 제품 도입관련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아이인사이트(대표 김형회)는 안저 카메라와 AI판독기술을 활용하여 안구질환을 진단하는 솔루션 보유 기업으로, 안구 데이터를 활용한 AI 진단기술력과 국내외 안구질환 검측 기기들과의 높은 호환성을 선보여 타 경쟁사와의 차별성을 선보였다.벤처 캐피털

시즐(대표 이지현)은 AI기반 스마트팩토리 공정개선 솔루션 공급업체로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화를 결합하여 생산성과 품질 고도화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생산량 증가와 벤처 캐피털 원가 절감 솔루션은 중견기업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프로메디우스(대표 배현진)는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통해 빠른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의료 진단 및 판독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현재 개발도상국에 서비스를 제공하여 전 세계의 의료수준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나인와트(대표 김영록)는 탄소 감축량과 녹색 금융을 융합한 그린 리모델링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이다. 에너지 맵을 통해 건물별 탄소 배출량, 에너지 사용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효율적인 에너지사용과 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웨인힐스브라이언트에이아이(대표 이수민)는 텍스트로만 이루어진 콘텐츠를 자동으로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는 솔루션을 선보여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베지스타(대표 한형석)는 농산물 전처리 분야의 설비와 기술 및 유통·물류에 필요한 콜드체인 프로세스까지 보유한 스타트업으로, 전 과정의 직접 관리를 통한 농산품 유통구조의 새로운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소프트스퀘어드(대표 이하늘)는 IT프로젝트 작업자 실시간 자동매칭 온디맨드 클라우드 플랫폼 ‘그릿지’를 개발·운영 중인 스타트업으로 개발자 구인이 어려운 요즘, 보유 중인 1,700여명의 개발자 풀을 통해 개발자 클라우드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임을 밝혔다.

인투스카이(대표 정선웅)는 지적도 기반 자동방제 및 자율 충돌회피 방제용 드론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적 데이터를 활용하여 농산지의 비행구간을 정확하고 정교하게 비행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다.

골라라(대표 박성민)는 동대문의 패션 도매시장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옮겨온 서비스로, 중국, 대만, 홍콩 등의 해외 바이어와의 연계 및 협업사례를 발표하였으며, 도매 중개 플랫폼과 더불어 동대문 관련 물류 통합 SaaS프로그램 벤처 캐피털 서비스까지 선보였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참여기업과 투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후속미팅 주선과 직접투자 검토와 더불어 성과창출을 위한 투자전략수립, 네트워크 발굴, 계약검토 등 밸류업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전 과정에 대한 후속지원을 적극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김석준 센터장은 “빅웨이브는 명실상부한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 플랫폼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과 투자 파트너의 숫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스타트업과 투자자에게 많은 관심을 받는 만큼, 창업자와 투자사를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라고 밝혔다.

2021년도의 경우 4회 개최되어 총 403억원 가량의 투자유치를 달성하였으며 지속적으로 후속투자 검토가 진행되고 있다. 추가적으로 금년 8월에 하반기 참여 기업을 신규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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