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마지막 업데이트: 2022년 2월 24일 | 0개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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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펀드 계기로 본 100년째 반복되는 ‘폰지 사기’

라임자산운용의 무역금융펀드에서 투자한 국외펀드(IIG)가 '폰지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금융감독원은 라임펀드에서도 사기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한다. ‘폰지 게임’이라 불리는 다단계 금융사기는 신규 투자자들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배당하고 남은 돈은 빼돌린다. 하늘까지 올라갈 것처럼 보였던 피라미드는 의심이 벽을 타고 오르는 순간 무너진다.

다단계 사기는 고수익 보장을 미끼로 던진다. 이탈리아 출신으로 미국에 건너온 찰스 폰지는 1919년 환율 차이를 이용한 먹잇감을 포착했다. 만국우편연합은 편지 수취인이 답신할 때 필요한 ‘국제반신권’을 발행해왔다. 회원국이면 어디서나 우표로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이다. 스페인에서 미국 돈으로 1센트에 불과했던 이 쿠폰은 미국 우체국에서는 6센트 우표로 교환할 수 있었다. 이탈리아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쿠폰값이 미국에 견줘 훨씬 쌌다. 폰지는 이들 나라에서 반신권을 사들여 미국에서 우표로 교환해 팔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계산이 섰다.

폰지는 1919년 12월 보스턴에 증권사를 차렸다. 본인이 대표이면서 유일한 직원이었다. 그는 투자자에게 45일 만에 50%, 90일 만에 100%의 수익을 보장한다는 증서를 발행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우정 당국이 우표와 현금의 교환을 불법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차익거래 자체가 불가능했다. 그런데도 폰지는 새로운 투자자의 돈을 모아 기존 투자자에게 약속한 이익을 주는 방식으로 가공의 수익률을 만들어 냈다. 입소문이 나자 투자자들이 줄을 섰다. 폰지가 사무실 책상으로 다가가려면 발목 높이로 쌓인 돈을 헤치고 나아가야 할 정도였다고 한다.

폰지를 믿은 투자자의 희망은 오래가지 못했다. 한 금융 전문가는 미국에서 2만7천장의 쿠폰이 유통되고 있는데 폰지의 거래가 실제로 성립하려면 1억6천만장이 있어야 한다고 추산했다. 폰지가 끌어모은 막대한 자금이 투자될 만큼 충분한 쿠폰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1920년 8월 는 폰지의 과거 범죄 행각을 폭로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폰지는 체포됐고 8개월 만에 약 2천만달러를 끌어모은 사기극은 끝이 났다. 1949년 브라질의 한 자선병원에서 숨을 거둘 당시 폰지의 주머니에는 75달러가 남아있었다고 한다.

폰지는 역설적으로 금융발전에 기여했다. 1934년 미국 의회는 증권거래법을 통과시켰고, 이를 바탕으로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출범했다. 폰지와 같은 금융사기를 막기 위해서는 연방 차원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10여년 뒤 세계 금융시장의 심장인 뉴욕에선 사상 최대 규모 폰지 사기극의 씨앗이 뿌려졌다. 1960년 버나드 메이도프는 22살의 나이에 5천달러의 밑천으로 장외주식 중개회사를 세운다. 이 구멍가게는 1989년 미국 나스닥시장 거래의 5%를 점유하는 버나드메이도프투자증권(BMIS)으로 성장했다. 덕분에 메이도프는 나스닥 거래소 위원장(1990∼1993년)까지 지냈다.

그는 위험이 큰 상품에는 투자하지 않으면서도 높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낼 수 있다고 선전했다. 실제 시장이 들쑥날쑥해도 해마다 연 10~15%의 수익률을 고객에게 선사했다. 메이도프가 내세운 미끼는 일반인이 알아듣기 힘든 ‘분할 태환’(split-strike conversion)이란 기법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100지수에 속한 우량기업 주식을 매수함과 동시에 그 주식에 대한 풋옵션(팔 권리)을 사고 콜옵션(살 권리)을 팔면 증시의 폭락에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증권 전문가들은 같은 기법을 현실에 적용해보니 결과가 달랐다며, 메이도프가 폰지식 다단계 수법을 쓰고 있다고 의심했다.

메이도프는 명성이 높은 지인들을 이용해 피라미드식으로 펀드를 판매하며 몸집을 불려나갔다. 세계적인 대형은행에 높은 수익률을 약속하며 자금을 끌어모았다. 프랑스 비엔피(BNP)파리바, 스페인 방코산탄데르,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일본 노무라 등 유수의 금융기관들이 앞다퉈 막대한 금액을 집어넣었다. 국내에서도 대한생명(5천만달러), 한국투자신탁운용(2천만달러) 등 여러 금융사가 직간접적으로 투자했다.

는 금융위기가 터지지 않았다면 메이도프의 20년 사기극은 계속됐을 것이라고 했다. 2008년 시장이 붕괴되자 공포에 휩싸인 투자자들이 대거 환매를 요구했다. 메이도프는 기관투자자를 찾아 파격적인 이익을 보장하는 새 상품에 투자하라고 권유했지만 소용없었다. 그해 12월 70억달러를 돌려줘야 했지만 은행 잔고에는 10억달러밖에 없었다. 그는 가족들에게 회사에 들어온 자금을 한 푼도 투자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사기 피해 규모는 650억달러로 추산됐다. 이듬해 71살 생일을 맞은 그는 법정 최고인 150년형을 선고받고 현재 수감 중이다.

메이도프 사태에 대해 2008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폴 크루그먼은 “우리가 믿던 부유함은 누군가의 상상 속에서만 존재했다. 빚을 통한 자산가격 상승으로 부를 축적한 미국의 민낯”이라고 짚었다. 국제금융 전문가 이브라힘 워드는 “금융의 세계화라는 낙원 속에 금융권은 터무니없이 높은 보수를 받았고, 규제 당국은 수많은 경고를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이번 시간에는 평소 그냥 주식만 하다가 주식 관련 뉴스나 기사를 보다보면 선물이라는 소리가 나오길래 그게 뭘까 했는데요.

주식을 선물하는건가.. 하다가 직접 공부해보기로 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 선물거래미래의 정해진 일정 시점에 주식을 현재 합의된 가격으로 서로 사고팔 것을 약속하는 계약을 말하며 , 옵션거래해당 주식 혹은 주가지수 등의 기초 자산을 미래 일정 시점에 지정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 선물과 옵션거래는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적은 돈으로 레버리지 효과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

주식 선물거래의 경우 만약 어떠한 주식을 1 주당 1000 원에 매도·매수하는 선물계약을 체결했다면 , 그 주식의 추후 가격 변동과는 관계없이 그 가격에 거래하여야 한다. 즉, 추후 주식의 가격이 앞서 정한 1000 원보다 크게 내렸거나 올랐더라도, 앞서 정했던 1000 원으로 거래해야 한다는 것이다.

옵션은 미래의 특정 시기에 특정가격으로 팔거나 살 수 있는 권리 자체를 현재 시점에서 매매하는 계약으로 , 특정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인 콜 (call) 옵션과 , 팔 수 있는 권리인 풋 (put) 옵션으로 구분된다 . 옵션을 매수한 사람은 만기시점에 자신이 구입한 옵션이 자신에게 이로우면 행사를 하고 이롭지 않으면 행사하지 않는 등의 선택을 할 수 있다.

이때 풋옵션 매수자의 경우 매도자에게 옵션 가치인 프리미엄을 지불하고 ' 사전에 정한 가격 ' 으로 ' 일정 시점 ' 에 기본자산을 매도할 권리를 소유하게 되며 , 풋옵션 매도자는 프리미엄을 받는 대신 풋옵션 매수자가 권리행사를 할 경우 그 기본자산을 ' 미리 정한 가격 ' 에 사줘야 할 의무가 생긴다 . 풋옵션 매수자는 만기일에 기본자산의 시장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낮으면 , 시장가격보다 높은 행사가격에 기본자산을 파는 것이 유리하므로 권리를 행사하게 된다 . 반면 만기일에 시장가격이 행사가격보다 높을 경우 풋옵션 매수자는 직접 시장가격으로 기본자산을 파는 것이 더 유리하므로 옵션 행사를 포기하면 된다 .

선물 거래로는 상품선물과 금융선물로 나눠집니다.

상품선물 : 곡물, 귀금속, 광물, 원유, 금 등

금융선물 : 통화선물, 금리선물, 주가선물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느 날 기타를 사기 위해 악기 점포에 갔는데 현재 가격 150만 원에 팔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내 생각엔 기타가 너무 비싸다고 생각해서 나중에 사려고 포기하려는 순간 사장님께서 이 기타가 다음 달이면 200만 원으로 오른다고 합니다.

갑자기 드는 생각이 어차피 살 기타지만 200만 원으로 오르면 너무 비싼 것 같아 사장님께 제안을 합니다.

현재는 150만 원이 없지만 다음 달에 살 의향이 있으니 현재가 150만 원에서 20만 원을 더해서 170만 원에 사는 계약을 하는 게 어떨까요?

사장님 입장에서는 어떻게든 팔아보려고 오른다고 한 건데 현재 가격에서 돈을 더 얹혀서 산다고 하니 솔깃합니다.

막상 다음 달에 오른다는 보장도 없고 현재가보다 비싸게 산다고 하니 사장님은 알겠다고 합니다.

대신 어느 한쪽에서 막상 다음 달이 되면 발뺌할 수도 있으니 계약서를 쓰자고 합니다.

그래서 그 둘은 계약서를 쓰고 계약을 합니다.

그리고 다음 달 기타는 정말 200만 원으로 올랐고 나는 170만 원에 살 수 있으니 30만 원이 이득인 셈이고

계약을 해서 팔 수밖에 없는 사장님 입장에서는 손해인 셈입니다.

자 여기까지 예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01. 저는 1달 후에 기타 가격이 많이 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사장님과 기타를 1달 후에 현재가(150만 원) + 20만 원 = 170만 원에 사겠다는 계약을 합니다.

02. 1달 후에 기타는 200만 원으로 올랐고 저는 기타를 170만 원에 살 수 있었습니다.

위 예에서는 계약서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그 계약서의 역할을 청산소가 대신해 줍니다.

예를 들어 선물은 사장님이 손해를 보더라도 무조건 팔아야 합니다.

하지만 사장님이 선물계약이 아닌 기타를 팔 수 있는 권리인 풋옵션을 지녔다면 ?

풋옵션은 선택권이 있는 겁니다. 파는 게 이득이라면 팔면 되지만, 팔아서 손해라면 권리를 포기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팔 수 있는 권리를 사용하는 걸 권리를 행사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 권리를 포기하게 된다면 포기하는 대가가 필요한데요. 이를 프리미엄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제가 살 수 있는 권리를 콜옵션이라고 하는데 200만 원으로 올랐지만 저는 살 수 있는 권리. 즉, 콜옵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콜옵션을 행사해 기타를 170만 원에 구매하고 30만 원의 수익을 가져가는 겁니다.

만약 1달 후에 기타 가격이 150만 원 그대로라면? 권리를 포기하고 프리미엄을 지불하면 되겠죠?

주식이나 타 재테크 종목의 경우 투자자가 직접 시장과 거래를 하는 일반적인 방법과는 달리 투자자가 증권사에 주문을 넣으면 증권사가 청산소에 이를 알리고 거래를 성립합니다. (여기서 1차 수수료가 발생됩니다.)

그리고 성립된 거래가 미래의 일정 시간이 되어 그 가치에 변동이 생기면 청산소는 이를 정산하여 투자자들(증권사)에게 각각 그 차액만큼 배분합니다. (2차 수수료 발생) 그렇기 때문에 선물거래가 편도x2의 왕복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이고 청산소의 위치가 그만큼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선물 계약은 증거금 거래를 원칙으로 합니다. 선물계약을 체결하려는 사람들은 계약의 이행을 보증한다는 의미로 선물계약 금액의 일정 비율을 초기 증거금으로 납부하고 거래에 참여하게 됩니다. 초기 증거금의 수준은 선물계약의 종류나 선물거래소별로 차이가 있고, 시장 상황에 따라서도 유연하게 변동됩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거래되는 KOSPI200지수 선물을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KOSPI200지수 선물 1계약을 지수 선물가격 200에 매입·매도하기로 계약할 경우, 만일 초기 증거금이 계약 금액의 15%라고 하면 매입자나 매도자는 각각 초기 증거금으로 계약 금액인 5천만 원(=200x25만 원)의 15%인 750만 원을 납부해야 합니다. 이 계산법에서 25만 원은 거래승수입니다.

선물의 가격은 소수점 2자리까지 표시된 포인트로 표시됩니다. 예를 들어 400.00에 매도해서 6포인트 먹고 394.00에 청산했다고 합시다. 모두 150만 원의 수익인지 알 수 있습니다. 1포인트가 25만 원인지 알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거래승수입니다.

400.00에 매도했다는 것의 엄밀한 의미는 선물 1억 원(400x25만 원)에 매도했다는 것입니다. 여기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399.95에 매도한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것을 풀어쓰려면 선물을 9천9백98만7천5백 원에 매도했다고 해야 합니다. 너무 복잡하죠. 호가창이 어지러울 것입니다. 그래서 거래승수를 만들어 편리성을 추구한 것입니다.

17년 3월 27일 이전 거래승수는 50만 원이었으며, 이 거래승수는 거래소에서 만든 규칙입니다.

선물거래 참여자들이 납부하는 초기 증거금은 선물거래의 이행을 약속하는 보증금에 해당하지만, 선물거래 이후 선물가격이 수시로 변동함에 따라 이러한 고객의 증거금이 더 이상 선물거래의 이행을 보증할 수 없게 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앞서 KOSPI200지수 선물 1계약을 200에 매입한 투자자는 증거금으로 750만 원을 납부했지만, 얼마 후 지수 선물가격이 200에서 160으로 40포인트 하락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경우 선물 매입자는 1,000만 원(=-40x25만 원)의 손해를 보게 되며 이 손실금액은 초기 증거금 750만 원을 초과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투자자는 선물계약을 이행함에 따라 입게 되는 손실금액이 선물계약을 이행하지 않아 잃게 되는 증거금을 초과하게 되어 선물계약의 이행을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이득이 됩니다. 이렇게 되면 증거금은 선물계약의 이행을 보증한다는 본래의 의의를 상실케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선물거래에서는 계약자가 거래를 청산하기 이전이라도 매일매일 선물가격의 종가로 선물거래의 손익을 계산하여 이를 증거금에서 차감 또는 가산하게 되는데 이를 일일정산이라고 합니다.

즉, 선물가격이 상승하게 되면 매입 측에서 이익이 발생하고 매도 측에서 손실이 발생하고, 반대로 선물가격이 하락하게 되면 매도 측에 이익이 발생하고 매입 측에 손실이 발생하게 되며, 발생한 이익 또는 손실액이 매일 선물계좌에 가산 또는 차감됩니다. 선물거래는 실제로 매매를 하지 않더라도 매일매일의 가격 변동에 따라 당일 손익이 현금흐름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실제로 매매가 일어나는 경우에는 손익이 현금흐름으로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발생하는 주식거래와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KOSPI200지수 선물 5계약에 매도(short)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가 있다고 해봅니다. 만약 전일 선물가격 종가가 212.5였고 당일 종가가 213.3으로 상승하였다면, 이 투자자의 선물계좌에는 일일정산으로 얼마의 금액이 가산 또는 차감될까요?

매도(short) 포지션을 취한 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당일 선물가격이 전일에 비해 0.8포인트 상승했기 때문에 다음과 같이 계산된 100만 원의 손실이 발생하여 선물계좌의 증거금 잔액에서 차감됩니다.

0.8x25만 원x5계약 = 100만 원

따라서 선물거래에서는 일일정산에 의해 어느 투자자의 초기 증거금이 일정 금액 이하로 떨어졌을 경우 거래소는 선물계약의 신용성을 회복하기 위해 거래자로 하여금 그동안의 손실을 보전하여 초기 증거금 수준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이때 미리 정해 놓은 초기 증거금의 일정 금액을 유지 증거금이라 하며, 손실을 본 거래자로 하여금 초기 증거금 수준으로 보전케 하는 행위를 마진콜이라 합니다.

예를 들면 우리나라 KOSPI200지수 선물은 유지 증거금을 초기 증거금의 2/3로 정하고 있습니다. 앞의 예에서 초기 증거금이 계약 금액의 15%일 때 KOSPI200지수 선물 1계약을 200에 매입한 투자자의 초기 증거금은 750만 원이었습니다.

이 경우 유지 증거금은 초기 증거금의 2/3인 500만 원이 됩니다. 따라서 지수 선물가격 200에 매입 포지션을 취한 이 투자자의 경우는 지수 선물가격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하여 손식액이 250만 원(=10x25만 원) 이상이 되면 마진콜을 당하게 되어 그동안의 손실액을 현금으로 보전하여 다시 초기 증거금이던 750만 원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실제로는 투자자가 매번 마진콜을 당할 때마다 추가로 자금을 납입하는 것이 상당히 번거로운 일이므로 초기 증거금을 납입할 때 추가로 일정 금액을 미리 예치시켜 놓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만약 투자자가 마진콜에 응하지 못할 경우에는 다음 거래일 12시 가격에 계약 중개자(우리나라 주가지수선물의 경우는 증권회사)가 계약을 청산할 수 있습니다.

이상에서 살펴본 증거금 거래, 일일정산, 유지 증거금, 마진콜 등의 제도가 선물계약의 이행을 보증하기 위한 장치로서 다른 증권 거래와 구별되는 선물거래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선물 계약은 반드시 매입 측과 매도 측이 있고 선물가격이 변동하게 되면 양측에 정반대로 이익과 손해가 동시에 발생하므로 매입 측과 매도 측의 손익을 합하면 그 값은 항상 0이 됩니다. 그러므로 선물거래는 거래 수수료 등의 거래비용을 무시할 경우 일종의 제로섬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선물계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는 계약 금액이 모두 필요한 것이 아니라 계약 금액의 일부에 해당하는 증거금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선물가격 변동의 몇 배에 해당하는 이익(손실)이 발생하는 레버리지 효과가 있습니다. 즉, 선물가격 변동률에 비해 투자자의 손익변동률이 몇 배로 증가하게 됩니다. 앞서 배운 바와 같이 레버리지 효과는 총 투자금액 중 자기자본 비중에 의해 결정되므로 선물거래에서의 레버리지 크기는 초기 증거금 비율의 역수와 동일합니다.

예를 들어 초기 증거금 비율이 계약 금액의 10%라면, 100이란 계약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금액 중 자기자본은 10만 있으면 되므로 레버리지는 10배(=100/10)가 되고, 마찬가지고 초기 증거금 비율의 역수로 계산해도 동일하게 10배(=1/0.1)란 값을 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경우 선물가격이 1% 상승하면 매입 측은 10배인 10%의 이익이 발생하고 매도 측은 10배인 -10%의 손실이 발생하게 됩니다.

초기 증거금이 계약 금액의 15%인 KOSPI200지수 선물을 각각 1계약씩 매입 또는 매도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의 경우 이후 KOSPI200지수 선물의 가격이 10% 하락했다면 매입 측과 매도 측은 각각 몇 %의 이익 또는 손실이 발생할까요?

우선 초기 증거금이 계약 금액의 15%이므로 레버리지 효과는 6.67배(=1/0.15) 발생합니다. 따라서 선물가격이 10% 하락했다면 매입 측은 66.7%의 손실이 발생하고 반대로 매도 측은 66.7%의 이익이 발생합니다.

선물거래는 그 이용목적에 따라 헤지거래(hedging), 투기거래(speculation), 차익거래(arbitrage)로 거래 유형을 나눕니다.

선물 본연의 목적에 해당하는 헤지거래는 보유하고 있거나 장래 보유 예정인 현물의 불확실한 미래 가격 변화에 대해 선물시장에서 반대 포지션을 취함으로써 가격 변동 리스크를 축소시키고자 하는 거래입니다. 즉, 현물 시세가 유리하게 변동되어 이득을 본 경우에는 선물거래에서의 손실로 현물거래에서의 이득을 상쇄시키고, 현물 시세가 불리하게 움직여서 손실을 볼 경우에는 선물거래에서의 이득으로 현물거래에서의 손실을 상쇄시키는 것입니다.

선물 시장이 존재해야 하는 주된 이유가 헤징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헤징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지 않고 있습니다. 헤징 목적보다는 투기거래 및 차익거래 목적으로 주로 거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투기거래란 현물의 보유와 관계없이 장래의 선물가격 변동을 예측하고, 이를 근거로 선물계약을 매도(short) 또는 매수(long) 하여 시세 변동에 따른 차익 획득을 목적으로 하는 거래, 즉 위험을 감수하고 잠재적인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거래입니다. 선물거래는 대상 현물의 가치에 비하여 낮은 증거금만으로 매매가 이루어지므로 손익 확대 효과, 즉 레버리지가 큽니다.

또한 선물거래는 매입포지션과 매도포지션 간의 손익을 합하면 그 값이 제로가 됩니다. 이러한 점으로 인해 현물시장에서는 위험을 감수하고 이익을 추구하는 거래 행위를 투자라고 하는 반면, 선물시장에서는 투기라고 부릅니다.

투기거래가 선물시장의 유동성을 증대시켜 헤저들이 손쉽게 선물시장을 이용하여 위험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긍정적 측면도 있지만, 부정적 측면도 적지 않습니다.

특히 일확천금을 노리고 개인투자자가 선물 투기에 무모하게 뛰어드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제로섬 게임에서 전문가를 이긴다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이 실패하고 맙니다. 더욱이 선물거래는 레버리지가 큰 위험한 거래이기 때문에 단순한 실패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경제적으로 파국을 맞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이 선물 등 파생상품을 투기적인 목적으로 거래하는 것은 극히 반대합니다.

차익거래란 선물시장과 현물시장 간의 가격의 불균형을 이용하여 현물과 선물을 동시에 매매함으로써 위험부담 없이 이익을 획득하려는 거래입니다. 선물가격은 현물가격에 기초하여 형성되므로 양 가격 사이에는 일정한 관계가 성립해야 합니다. 그러나 현물과 선물의 실제 가격 차이가 일시적으로 이론적인 가격차이를 이탈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것을 매수하고 동시에 가격이 높은 것을 매도한 후 가격이 정상적인 수준으로 되돌아왔을 때 반대매매를 하면 이탈되었던 가격차이만큼 이익을 얻게 됩니다.

이러한 차익거래는 가격 불균형 상태를 신속하게 파악하여 이를 즉각적으로 실행하는 타이밍이 중요하기 때문에 주로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대량 주문이 이루어지는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물론 차익거래도 선물이 존재하는 본연의 목적은 아니지만, 현물가격과 선물가격의 불균형을 균형 상태로 회복시키는 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헤징의 효과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합니다.

선물 : 사거나 파는 것을 반드시 체결해야 되는 것

옵션 : 선택할 수 있는 것

콜옵션 : 살 수 있는 권리

풋옵션 : 팔 수 있는 권리

마진콜 :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거나 내리면 선물 청산소에는 발뺌하지 못하도록 추가 증거금을 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청산 : 만기가 되기 전에 선물계약을 팔아 수익을 실현하거나 손해를 보며 정리하는 것

롤오버 : 선물 계약을 연장하거나, 다른 선물로 갈아타는 것

다음은 옵션만기일과 선물만기일입니다.

옵션만기일은 매월 둘째주 목요일입니다.

선물만기일은 매년 3, 6, 9, 12월 둘째 주 목요일입니다.

혹시 네마녀의 날이라는 말을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네마녀의 날이란 주가지수 선물과 옵션, 개별 주식 선물과 옵션 등 네 가지 파생상품 만기일이 겹치는 날입니다. 3, 6, 9, 12월 둘째 목요일에 발생하며 이날은 대규모 매물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시세 등락을 예측하기 어렵고 이는 현물에도 큰 영향을 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주식 선물거래는 하이리스크 상품이기에 파생상품 모의거래 시간을 채우고 정해진 파생 사전교육을 이수해야 실제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식] 주식 선물거래(파생상품거래) 교육방법 (사전교육, 모의거래)

안녕하세요. 루디입니다. 저는 이번 주식 선물거래 공부를 통해 주식 선물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교육을 받고 이수증을 발급받아 증권사에 제출해야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요. 지금부터

자살 부르는 죽음의 ‘선물’

선물(膳物)이라고 다 좋은 건 아니다. 무시무시한 선물(先物)도 있다. 오늘은 주식투자자들 대부분 호기심을 가지고 알고 싶어하는 선물옵션에 관한 얘기다. 채널 돌아가는 소리가 들린다. 알았다. 결론부터 말씀 드린다. 선물옵션 관심 끄시라. 자살하기 싫으시다면 선물옵션 아예 알려고 들지 마시라. 이거다.

주식투자 실패로 자살을 했다는 뉴스가 종종 뜬다. 일반주식거래에서 종목선정을 잘못해 주식계좌가 깡통이 됐다고 자살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자살자 대부분은 선물옵션거래 실패자들이다. 이게 도박성과 투기성이 너무 커서 투자실패로 인한 후유증이 일반주식거래와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렇게 무서운 선물옵션인데, 그래도 알아야 피해갈 수 있지 않느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드린다. 역시 ‘go발뉴스’ 독자들의 지적 수준은 높다.

먼저, 선물은 뭐고 옵션은 뭔가.

어부가 명태를 잡으러 바다에 나갔다. 돌아오는데 3개월 걸린다. 생선장수는 어부에게 3개월 뒤에 들어올 명태를 3개월 뒤 시세와 무관하게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톤당 100만원에 미리 계약했다. 이 때, 어부는 선물계약을 판 거고, 생선장수는 선물계약을 샀다고 말한다.

생선장수는 머리를 굴리기 시작한다. 3개월 뒤 명태시세가 톤당 100만원 이하로 크게 폭락하면 어쩌지? 이 경우 100만원을 지급해야 하는 생선장수는 손해가 막심할 것이다. 이렇게 예상할 경우, 선물매수를 포기하는 게 생선장수에게 이익일 것이다. 이처럼 손실을 피하고 싶은 생선장수 같은 사람을 위해 계약을 중도에 포기할 수 있는 권리를 상품으로 만들었다. 그게 옵션이다.

이 개념을 KOSPI200의 주가지수에 적용해 만든 금융상품이 주가지수 선물옵션이다. 태생적으로 선물과 옵션의 기능은 보험적 성격이 강한 ‘위험회피(Risk Hedge)’다.

하지만 불곰은 단언한다. 선물옵션 투자는 반드시 실패하는 최첨단 금융도박이다. 근거 있냐고? 물론 있다. 그것도 네 가지나 말이다.

첫 번째 이유는 선물옵션에서 타인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기 때문이다.

고스톱, 섯다, 도리짓고땡과 게임방식이 일치한다. 게임에서 지면 돈을 잃고, 그 돈은 승자의 주머니로 들어가는 구조다. 그야말로 ‘돈 놓고 돈 먹기’다. 그러니, 도박 맞다.

두 번째, 사행심을 유도하는 레버리지효과(지렛대효과)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레버리지효과가 높다’는 것은 투자자의 원금이 작더라도 큰 액수의 금액을 배팅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예를 들어 선물의 경우 1,500만원의 원금(증거금)을 지렛대로 이용하여 1억 원의 선물을 살 수 있다. 원금대비 손익변동효과가 무려 6.7배다.

이러한 유혹 때문에 일반주식투자에서 실패한 개미투자자들이 마지막으로 손실을 한방에 회복하기 위해서 불나방처럼 뛰어들고 있다. 투자자들은 6.7배의 수익만을 생각하지 하락할 때에도 6.7배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것은 염두에 두지 않으려 한다. 도박이다. 심각한 도박이다.

세 번째는 중독성이 강하기 때문이다.

도박에 미치면 빈털터리가 되고 나서야 도박장을 나오게 된다. 선물옵션도 똑같다. 특히, 선물옵션으로 수익을 맛본 투자자가 제일 위험하다. 꿀맛을 본 투자자들 본업에는 관심이 시들해지고 선물옵션 전업 투자자가 된다. 결국, 가산을 탕진하고 나서야 선물옵션이 도박이었다는 것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네 번째 선물옵션 투자자의 마음이 전문 도박꾼과 대동소이하기 때문이다.

선물옵션 시장 참여자들은 선물옵션은 도박이라는 것을 아주 잘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알고 있다. 그들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도박장을 출입하는 도박꾼들의 생각과 거의 같다. 다시 말해, ‘나는 돈을 잃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믿는다는 거다.

이러한 선물옵션의 도박성은 그야말로 가공(可恐)한 것인데, 업계 한편에서는 무지한 개미투자자들을 꼬시기 위해 안정적인 선물옵션 투자기법이 있다고 강조한다.

무슨 말인지 들여다보자. 안정적인 선물옵션이라는 게 가능한지 말이다.

옵션거래에서는 살 수 있는 권리(Call option)와 팔 수 있는 권리(Put option)를 동시에 매도하는 ‘양매도전략’이라는 것이 있다. 안정적으로 지속적인 수익을 발생시키는 투자기법이라 홍보하며 수많은 금융뷰티크에서 투자자금을 긁어모았던 기법이다. 그런데 결과는 참담했다. 이유는 이 투자기법에 엄청난 맹점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설정해 놓은 주가지수가 이른바 ‘박스권’을 이탈하는 순간부터는 손실규모가 무한대라는 것이다. 9.11테러사태와 2008년 리먼사태의 경우, 수많은 금융뷰티크가 하루 아침에 문을 닫았다. 또한 손실이 무한대이다 보니, 수많은 신용불량자들이 양산됐다. 다시 말하지만, 안전한 도박은 없다.

Gloss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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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ut Option - 풋옵션

주식 등을 시장가격의 하락과 상관없이, 정해진 가격에 팔수 있는 권리

Put options give the holders the right to sell a stock at a predetermined price before a certain date. The predetermined price that the buyer can sell it at is called the strike price.

◾ 옵션 이란 특정 기초자산을 미래 특정 시기에 정해진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옵션은 크게 유러피안 옵션과 아메리칸 옵션으로 나뉘는데 유러피안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옵션은 옵션 권리를 만기일에만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이고, 아메리칸 옵션은 옵션 권리를 만기 이전 아무 때라도 행사할 수 있는 옵션을 말한다. 따라서 아메리칸 옵션의 선택권이 더 넓으므로 일반적으로 더 높은 가치를 가지고 있다. 한국의 경우에는 유러피안 옵션이 거래된다. 옵션거래에서 기초자산의 종류에는 제한이 없지만 일반적으로 주식과 사채가 주로 거래된다.

◾ 풋옵션 은 옵션 거래에서 특정 시점에 팔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이 때 옵션은 강제 의무가 아니라 권리이므로 풋옵션 매수자가 옵션을 행사하는게 불리한 경우에는 이를 포기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현재 10,000원인 주식이 있을 때

A는 이를 한 달 후에 10,000원에 팔 수 있는 권리인 풋옵션을 500원에 발행하였다.

B는 프리미엄 500원을 주고 이 풋옵션을 매수하였다.

1) 한달 후 주식 가격이 11,000 원이 되었을 때

B는 11,000원짜리 주식을 10,000원에 팔면 손해를 보므로 풋옵션 행사를 포기한다.

1-1) 한달 후 주식 가격이 15,000원이 되었을 떄

B는 15,000원짜리 주식을 10,000원에 팔면 손해를 보므로 풋옵션 행사를 포기한다.

2) 한달 후 주식 가격이 9,000원이 되었을 때

B는 9,000원짜리 주식을 10,000원에 팔면 이득이므로 풋옵션을 행사한다.

(B +500( 1,000 - 500(프리미엄) ) A -500( 500(프리미엄) - 1,000))

2-1) 한달 후 주식 가격이 5,000원이 되었을 때

B는 5,000원짜리 주식을 10,000원에 팔면 이득이므로 풋옵션을 행사한다.

(B +4,500( 4,000 - 500(프리미엄) ) A -4500( 500(프리미엄) - 4,000))

즉 위의 예시의 경우 풋옵션 매수자 B의 손실은 프리미엄 500원으로 제한되지만, 이익은 제한이 없음을 알 수 있고

풋옵션 매도자 A의 이익은 프리미엄 500원으로 제한되지만, 손실은 제한이 없음을 알 수 있다.

관련 순살

▪ 캐시 우드의 ARK가 최근 지지부진한 가운데, 초대형 기관투자자들 25군데 (블랙스톤·발리야스니 등)가 ARKK (ARK의 대표 ETF) 풋옵션 을 매수한 것으로 알려짐. 기관투자자들은 보통 본인들이 담고있는 패시브 ETF (예: S&P500를 추종하는 SPDR S&P500 ETF) 에 대한 헤지 목적으로 ETF 풋옵션 을 사곤 함

▪ But 이번 경우에는 ARKK 하락에 베팅. 작년 성과가 너무 단기간에 극단적 상승이라 판단하고, 1분기 ARKK가 가장 핫했을 때 (= 풋옵션 가격이 저렴할 때) 반대 방향 포지션을 구축하기 위해 풋옵션 매수. 인플레 상승 (=테크 성장주 하락)을 헤지하는 용도이기도 함

풋옵션 을 매수한 쪽은 기초자산 (이 경우 ARKK) 가격이 빠질수록 돈을 버는 구조. 풋옵션 만기 시, 미리 정해놓은 가격 (=행사가)에 기초자산을 팔 수 있는 권리를 옵션 매수자가 갖는 구조이기 때문 (기초자산이 오르면, 처음에 옵션 살때 냈던 비용만큼만 손실)

▪ 2020년엔 테크 성장주에 숏 베팅 했던 헤지펀드들이 피눈물 흘렸는데, 올해는 풋옵션 을 통해 상대적으로 안전 (?)하게 돈 버는 중. 단, 최근 장기금리 상승세가 멈추고, 인플레 우려가 peak-out (정점 지나는)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이런 풋옵션 매수 포지션 청산이 이루어질 지도 두고볼만

◾ 소프트뱅크가 급매물로 내놓았던 반도체 설계회사 ARM, 결국 엔비디아가 사가기로 합의. 엔비디아에 부족했던 영역 (모바일 & CPU)을 정확히 채워줄 것으로 예상. But 전세계 모바일 기기 대부분이 ARM 설계 기반이라, 국제정치적 이슈가 큼. 앞으로 18개월간 각국의 승인 필요

◾ 엔비디아는 GPU (그래픽카드; 각각의 연산속도는 느려도, 여러 명령을 동시에 처리) 시장의 압도적 1위, 시장점유율 70% 이상. 엔비디아 GPU의 주 수요처인 게임·클라우드 시장이 코로나 이후 폭발, 결국 인텔까지 제끼며 시가총액 미국 1위 반도체 회사 등극. But 모바일 & CPU (하나의 명령을 빠르게 처리) 영역에선 존재감 없는 상황

◾ ARM은 반도체 설계 전문 업체. 전력소모가 적은 칩 설계에 특화, 모바일 시대로 넘어오며 각광받아옴. 직접 생산은 안하고, 설계만 해서 제조업자에게 라이센스 판매. 애플·삼성·퀄컴 등 대부분의 모바일 기기는 ARM 설계도에 두뇌를 의존. 소프트뱅크가 사물인터넷 미래 꿈꾸며 2016년에 인수 (했었는데, 수익화는 먼 길)

◾ 소프트뱅크는 작년부터 채권자·주주들의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압박, 코로나 이후 보유자산 팔면서 열심히 현금 쟁이는 중. ARM 매각은 총 50조원 규모의 초대형 딜. 소프트뱅크가 완전 털고 나가는건 아니고, 엔비디아한테 지분+현금 섞어서 받음.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 지분 7~8% 보유한 대주주가 될 예정. 대략 20% 정도 이득보고 매각

◾ 미국·영국·EU·중국 모두가 승인해야 가능한 딜이라, 실제 딜 완료까지는 먼 길 예상. 엔비디아는 아니라고 하지만, ARM의 중립성 (누가 뭘 만들어 팔건, 원천 기술만 빌려주는)이 훼손될 우려도 큰 상황, 실제로 ARM 창업자는 매각 반대. 반도체 시장 경쟁자들도 ARM 의존도 낮추려고 노력할 듯

* 소프트뱅크는 예전에도 비전펀드 통해서 엔비디아 주식 보유했었음. 비상장사에 집중하는 비전펀드에겐 희귀 케이스

* 2019년초 주가 반토막날 때, 헤지용으로 풋옵션 매수해서 오히려 대규모 수익. 이때 담당자가 바로 최근 소프트뱅크 옵션질 주도하는 악셰이 나헤타 (님 좀 쩌는듯), 이번 엔비디아와의 협상도 주도했다 함

◾ 지난주 목금, 간만에 찾아온 조정장에서 미국 테크주들 폭락. 단순 조정을 넘어 폭락까지 변동폭이 확대된 원인으로, 테크주들 & 더 나아가서는 주요 지수 자체에 대한 콜옵션 거래 (=주가 상승에 베팅)가 증가해온 점이 지목. 개미군단 (로빈후드) + 소프트뱅크 (상장주 시장에 새로 참전)의 2단 콤보

◾ 주식 옵션을 크게 콜옵션 (주가 상승에 베팅) vs 풋옵션 (하락 베팅)으로 나눠보면, 일반적인 상황에선 풋옵션 거래량이 더 많음. 이미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들이 하락장 헤지를 위해 풋옵션 을 사는 필수적 수요가 있기 때문. 주식 시장이 하락할때 시장 변동성 (=옵션 가격과 비례)은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

◾ But 코로나 이후 증시에서는, 주가와 시장 변동성이 함께 상승하는 기현상. 콜옵션을 통한 투자 (라고 쓰고 투기라고 읽음)가 급증한 것이 원인. 로빈후드 내 개미들의 콜옵션 베팅이 꾸준히 증가해 온 가운데, 소프트뱅크가 참전하며 기름 끼얹음. 손정의식 레버리지 몰빵 베팅으로, 미국 테크주 콜옵션 무려 5조원 어치 매입 (실물 주식이었다면 60조원 규모)

◾ 투자자가 주식 콜옵션을 샀다는 것은, 거래상대방 (골드만삭스·모건스탠리 등의 증권사)이 콜옵션을 팔았다는 의미. 즉, 증권사들 입장에서는 해당 주식이 상승하면 손해, 헤지를 위해 해당 주식을 계속 매입해줘야 함. 안그래도 주가 오르는데, 헤지 수요까지 더해지며 주가는 더 빠르게 상승

◾ 반대로 말해, 조정장에서는 그 하락폭도 그만큼 클 수밖에 없다는 의미. 주가 빠지기 시작하니, 콜옵션 헤지 수요도 되돌려지며 주가 하락 가속화. 콜· 풋옵션 양쪽 수요가 모두 많다보니, 당분간 증시는 어떤 방향으로 흔들리든 그 폭이 클 수 밖에 없는 상황

리딩방에서 찍어주는 종목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

토스피드가 연재를 새롭게 시작합니다. 이 시리즈의 저자인 황준호는 증권사 지점에서 첫 커리어를 시작했습니다. 그는 지점에서 수백 명이 돈을 잃는 것의 공통점을 발견하고, ‘저것만은 피하자’는 마음으로 2014년에 퇴사하고 전업 투자자가 되어 현재까지 투자에 임하고 있습니다 .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친한 친구에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해주는 컨셉으로 시리즈 1화를 시작합니다.

  • 처음 투자를 시작하면 높은 투자 수익률에 집착하고, 리딩방의 유혹에 빠지기 쉽습니다.
  • 높은 수익률보다는 높은 수익금액이 더 중요합니다.
  • 투자를 한다고 하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현실은 반대입니다. 지금 투자했을 때 손실을 볼 가능성과 얼마까지 견딜 수 있는가를 따져야 합니다. 살아 돌아가야 하기 때문이죠.

요즘 내가 받는 질문들은 크게 세 가지다. 간단히 답하자면,

Q1. 어떤 종목에 투자해야 할까요?
코스피 지수 ETF만 들고 있어도 행복한 시기입니다. 재미없다고요? 액수가 적어서 그런데 10억을 넣어보세요. 코스피 2000에 들어갔어도 7개월 만에 6억 이익입니다.

Q2. 지금 사놓고 팔지 않으면서 평생 가져갈 주식이 있을까요?
그렇게 쉽게 부자가 되면 너무 좋겠죠. 하지만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동안 눈 가리고 운전하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Q3. 월 200만 원을 내면 오르는 종목만 골라 준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얼마를 투자하세요? 투자금이 1억이라면, 최소 1년에 2,400만 원 이상의 수익을 내야 본전입니다.

세 가지 질문이 의미하는 바는 하나다. 질문자는 어떤 종목을 얼마에 사고팔아야 하는지 모른다. 해결책은 하나다. 오를 종목만 고르면 된다. 그게 리딩방*이 해주는 일이다. 그런데 과연 그게 가능한가?
* ‘리더’로 불리는 자칭 주식투자 전문가가 고수익을 미끼로 메신저나 유튜브 등의 채널을 통해 특정 종목을 사거나 팔라고 추천(리딩)하는 유사 투자자문 서비스. – 편집자 주

월 수백%의 수익률을 내는 리딩방, 믿어도 될까?

하루 30%, 월 수백%의 수익률을 내준다는 리딩방이 난무하고 있다. 그런 리딩방에 비하면 버크셔 해서웨이의 CEO 워렌 버핏이 1965년부터 2019년까지 거둔 연평균 수익률 20.3% 는 하찮아 보인다. 하지만 버핏은 투자로 부자가 된 사람 중 가장 돈이 많은 사람이고, 리딩방을 운영하는 누구도 버핏의 부를 뛰어넘지 못했다. “버핏은 원래 돈이 많았잖아”, “내 주위에 리딩방에 200 내고 1억 번 사람이 있어”라며 반박하겠지만, 리딩방의 말이 맞다면 부자가 되는 데에는 100만원으로도 충분하다.

리딩방이 월 100%의 수익률을 1년만 낼 수 있다고 가정해 보자. 원금 100만 원이 1년 만에 40.96억 원(12개월 동안 매달 2배씩 불면 4,096배)이 된다. 2년 동안 같은 수익률을 낼 수 있으면 그 돈은 약 16.7조 원이 된다. 초기 자금 100만 원만 가지고도 2년 만에 한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부자 *가 되는 것이다. 리딩방의 높은 수익률이 말해주는 것은, 어느 리딩방도 수백%의 수익률을 ‘계속해서’ 내지 못했다는 사실뿐이다.
* 2020년 7월 기준(환율 1달러=1205.7원), 부자 1위는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으로 당시 자산은 약 20조 8,586억 원.

초보 투자자의 환상

처음 투자를 시작하면 높은 투자 수익률에 집착한다. 그래서 리딩방의 수백% 수익률을 통해 부자가 될 수 있을 거란 환상에 사로잡히기 쉽다. 마이너스 수익률이 돈을 벌어주진 않겠지만, 높은 수익률이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 주지도 않는다. 높은 수익률이 말하는 진실은 ‘변동성에 노출되었는데, 운이 좋아서 돈을 벌었다’에 가깝다.

부자가 되는 데에는 연평균 20%의 수익률로 충분하다. 이 숫자가 얼마나 엄청난 것인지는 버핏의 수익률이 증명한다. 버핏은 지난 55년 동안 연평균 20.3%의 수익률을 거뒀고, 누적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수익률은 2,744,062%에 이른다. 1억을 넣었다면, 2.7조 원이 되는 엄청난 수익률이다.

요즘 같은 상승장에는 자신의 자랑스러운 계좌를 캡처한 화면을 카톡으로 자주 받는다. 분명 수백%의 수익률이 찍혀 있지만, “거기엔 얼마 안 넣었어”라는 아쉬움 섞인 말이 따라붙는다. 수백%의 수익률을 얻고자 대출을 받고, 집을 팔아 전재산을 투자해서 성공했다는 사람은 본 적이 없다. 7배가 뛰었다는 테슬라 주식을 가지고 있는 지인조차 “더 살 걸 그랬네요”라며 아쉬움 섞인 말을 한다.

이들은 계좌에 찍힌 극적인 수익률을 원한다. 마치 낚시할 때 처음 잡은 물고기 사진을 찍듯, 그것을 캡처하여 마음 한 편에 저장해 둔다. 그런데 나는 수익률에 집착하지 않는다. 수익금을 높이는 데 집착한다. 수익률은 1%가 되어도 상관없다.

부자가 되는 데에는 높은 수익률이 필요하지 않다

올해 200%의 수익률을 ‘확실하게’ 낼 수 있는 종목이 있다고 가정해 보자. 100만 원을 넣었다면 연말에 300만 원으로 불어날 것이다. 그런데 투자금이 200만 원이 되었을 100만 원을 더 넣었으면 연말 수익률은 어떻게 될까?

연말에 수익률은 150%로 떨어지지만 수익금은 300만 원으로 늘어난다. 수익률보다 수익금액이 더 중요한 이유다.

테슬라처럼 어떤 종목이 확실하게 7배가 될 줄 알았다면, 현명한 투자자가 해야 할 일은 추가 투자를 집행하는 것이다. 돈을 계속 넣으면 수익률은 낮아지겠지만 수익금은 더 커진다. 하지만 이런 선택을 하는 개인 투자자들은 거의 없다. 높은 수익률을 포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미 수백%의 수익률을 내는 종목에 돈을 추가하는 대신, 지금 사서 수백%의 수익률을 새로 낼 다른 종목을 찾아 나선다.

결국 수백%의 수익률 종목에는 500만 원, -20%의 수익률 종목에는 5,000만 원이 들어가 있는 계좌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왜 내 계좌에서 수백% 수익률을 기록 중인 종목에는 돈이 이렇게 없을까? 주가가 오를 것이 확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것을 확신하지 못했기 때문에 돈을 많이 넣지 못했을 것이다. 만약 오를 것이 100% 확실한, 떨어질 일이 전혀 없는 투자처가 있다면 어떨까?

무위험 투자처의 매력

손실을 볼 가능성이 없는, 5%의 확실한 수익률을 보장해 주는 무위험 투자처가 있다면 어떻게 될까? 세계의 부가 모인다. 조달 비용과 거래비용이 5% 아래라면 전 세계에서 끌어올 수 있는 모든 돈이 이 투자처로 몰리는 차익거래(arbitrage trading)*가 일어난다. 이 거래는 조달 비용과 거래비용이 5%가 될 때까지 일어난다.
* 동일한 상품에 대해 두 시장에서 서로 가격이 다른 경우 가격이 저렴한 시장에서 그 상품을 매입하고 가격이 비싼 시장에서 그 상품을 매도해 이익을 얻고자 하는 거래. – 편집자 주


2020년 5월, 하나은행이 5.01%의 적금 을 출시했다. 132만 명이 3,600억 원을 넣었다. 한도가 30만 원이고 적금 형태라 1년에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이자과세(15.4%)를 제외하면 8만 2,650원이었다. 주식투자자에게는 연 5%의 수익률이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지만, 30만 원의 한도가 없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내가 3% 이자로 1000억 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면, 이 상품은 세금과 이자를 빼고도 20억 원을 벌어줄 확실한 투자처가 된다. 1조를 넣을 수 있으면 200억, 10조는 2천억이다. 이처럼 확실한 투자처의 매력은 내가 조달할 수 있는 만큼 매력적이다.

발생 확률만이 중요하다

우리는 실제 수익률 안에 발생 확률이 들어있다는 점을 종종 간과한다. 실제 수익률은 이렇게 계산할 수 있다.

실제 수익률은 예상 수익률에 발생 확률을 곱한 값인데, 수익금은 사실 예상수익률보다 발생 확률에 달려있다. 리딩방에서 말하는 수백%의 수익률 역시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을 때에만 유효하다. 만약 예상 수익률이 200%라고 해도 그것이 일어날 확률이 1%라면 실제 수익률은 2%로 돌아온다. 다시 수익금 수식을 보자.


투자로 부자가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되는 길은 간단하다. 발생 확률이 높은 투자처에 많은 투자금을 넣으면 된다. 하지만 리딩방을 포함해서 남이 알려주는 정보로는 많은 돈을 넣을 수 없다. 발생 확률을 모르기 때문이다. 모르는 데에 돈을 많이 넣는 건 더 문제다. 그 종목에 대해서 모르고 변동성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도 모른다.

다시 말하지만, 급등주는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는 것이 아니라, 변동성이 높다는 사실을 보여줄 뿐이다. 변동성이 높은 상품은 언제나 있다. 지금이라도 코스피 선물이나 옵션 거래를 하면 8배 이상의 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변동성이 심하다는 말은 수익을 볼 가능성만큼이나 손실을 볼 가능성도 높다는 뜻이고, 높은 변동성에 익숙하지 않은 투자자에게는 결과적으로 한때 돈을 벌었던 캡처 화면과 빚만 남을 확률이 크다.

리딩방에서 찍어주는 종목으로는 부자가 될 수 없는 이유

개인 투자자가 투자로 큰돈을 벌기 힘든 이유는 발생 확률을 모르기 때문이다. 발생 확률을 모르기 때문에 많은 돈을 넣지도 못한다. 리딩방을 포함하여 누군가에게 들은 투자처 역시 그렇다. 잘못된 질문을 하면서 어떻게 좋은 결과물을 바랄까? UFC 격투선수와 싸우면서 “어디를 때려야 할까요?”는 좋은 질문이 아니다. 어디를 때려도 내가 질 텐데 급소를 알아봤자 승부는 정해져 있다. 투자 역시 “어떤 종목에 투자할까요?”는 중요한 질문이 아니다. “지금 거기를 때려도 될까?”를 물어야 한다.

투자를 한다고 하면, 기꺼이 위험을 감수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현실은 정 반대다. 매일 리포트를 읽으면서 ‘이 종목이 얼마나 오르고 내게 얼마를 벌어줄까’를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투자한다면 내가 손실을 볼 가능성과 얼마까지 손실을 견딜 수 있는가’만 생각한다. 살아 돌아갈 길을 고민하는 것이다. 최악의 상황에도 죽고 싶지는 않으니까.

투자자는 낚시꾼이 아니라 원양어선 선장에 더 가깝다. 낚시꾼은 물고기를 잡으면 자랑하는 사진을 찍느라 바쁘겠지만, 원양어선 선장은 살아 돌아갈 길을 고민한다. 매일 변동성에 어떻게 대응할지, 최악의 상황에서 하방(下方)으로 얼마나 열려있는지 확인하고, 어떤 종목의 하방이 닫혀있다고 생각하면 투자를 집행한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렇게 위험을 피해 다녀서 언제 돈을 버냐고 묻는다. 이는 투자 세계를 간과해서 묻는 질문이다. 투자는 전 세계 천재들과의 게임이다. UFC보다 더 치열한 격투 게임장이다. 심지어 나는 투자를 전쟁터라고 생각한다. 나는 첫 커리어를 증권사에서 시작해서 지점에서 수백 명이 돈을 잃는 것을 봤다. 전쟁터에서 사람들이 죽는 것을 보고 나면, 여기서 한 명 더 죽이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살아남는게 중요하다는 걸 깨닫게 된다. 전쟁터에서는 큰 돈 거래 옵션을 만들 살아만 돌아가도 영웅이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그렇게 재미없는 투자를 왜 하냐고 다시 묻는다면, 역시 투자가 전쟁터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다. 살아 남기만 해도 영웅이 되는 곳이 얼마나 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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